‘로필3’ 김소연-왕지원, 머리채 잡고 화끈한 결투

[MBN스타 안하나 기자] ‘로맨스가 필요해3 속 김소연과 왕지원이 격투를 펼친다.

14일 방송 예정인 ‘로맨스가 필요해3(이하 ‘로필3)에서는 여배우들의 화끈한 열연이 펼쳐진다. 김소연의 술주정, 왕지원과의 격한 격투신이 모두 공개되는 것.

먼저 신주연(김소연 분)은 미워할 수 없는 솔직한 술주정으로 웃픈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3일 방송된 1회 말미에서 김소연은 오랜만에 만난 오세령(왕지원 분)에게 면전에서 독설을 내뱉으며 파티장을 떠났다.

이후 신주연은 아픈 추억을 떠올리듯 홀로 술집을 찾았고, 주완(성준 분)과 함께 처음으로 진지하게 대면하게 된다. 사실 그녀의 주정은 과거의 상처들로 마음의 문을 점차 닫게 되어버린 본모습과 진심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장면이 될 것이라는 제작진의 전언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신주연, 오세령의 화끈한 격투신은 ‘로필3 2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장면이다. 극 중 김소연과 왕지원은 과거 떼려야 뗄 수 없는 절친 이었지만 현재는 숙명의 라이벌이 된 사이다. 2화 예고편에서 왕지원이 김소연의 첫사랑을 빼앗은 것은 물론, 지금의 남자친구(알렉스 분)와도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예고되면서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로필3는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리얼하면서도 솔직한 연애 이야기와 극 주인공들의 섬세한 감정묘사, 감각적인 영상미로 대한민국을 로필앓이로 빠트린 ‘로필의 3번째 시즌. 한층 더 리얼해진 로맨스와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한 대한민국 알파걸들의 치열한 경쟁과 우정을 그린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