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JK메디컬 그룹, 제주 호텔사업 진출한다
입력 2014-01-14 10:54  | 수정 2014-01-15 14:46
JK메디컬 그룹이 제주에서 호텔 분양 사업에 뛰어든다. JK메디컬 그룹은 신 제주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는 제주시 연동 일대에 분양형 호텔인 ‘라마다 앙코르 제주 호텔을 1월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호텔은 지하 3층~지상 12층 계약면적 41~93㎡ (전용면적 19~50㎡) 총 225실 규모다.
이 호텔은 ‘제주의 강남이라 불리는 제주시 연동에 위치해 호텔로서의 입지여건을 잘 갖추고 있다. 제주공항에서 차로 5분 거리로, 제주종합시외버스터미널 등도 가깝다. 만장굴, 성산일출봉, 성읍민속마을, 한라산, 천지연폭포 등 제주대표 관광 명소와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반경 1km 내에는 신라면세점을 비롯, 삼무공원, 바오젠거리, 노형오거리, 제주티파크 등이 있다.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특히 바오젠거리(구 제주 로데오거리)는 최근 신 제주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2011년 중국의 건강미용 제품 회사 ‘바오젠 그룹이 방문한 이후 대규모 외국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제주도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바오젠거리로 지정했고, 라마다 제주 호텔은 이 거리 초입에 들어선다.
JK메디컬 그룹의 대주주인 JK성형외과는 1998년 설립된 성형외과로 최고 의료진의 노하우와 유비쿼터스 기반의 첨단 장비를 갖췄다. JK성형외과는 보건복지 가족부가 인증한 해외환자 유치 의료기관 1호로, 2011년~2013년 해외환자 유치부분 3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라마다 앙코르 제주 호텔은 개별 등기가 가능해 투자자들은 객실 소유권을 아파트처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으며, 1년에 7일은 계약자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등의 부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분양가는 3.3㎡ 1000만원대 초반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중도금도 전액 무이자 대출을 적용해 초기부담을 줄였다.
분양 관계자는 신 제주 상권으로 뜨고 있는 연동 지역에 세계적 호텔 브랜드인 라마다 브랜드의 희소가치 더해져 인기가 높을 전망”이라며 전 객실을 소형으로 구성해 투자부담을 최소화시켰고, 투자 수익률도 연 11%를 보장 할 수 있는 호텔”이라고 말했다.
준공은 2016년 2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서울 지하철 7호선 논현역 3번 출구 가까이 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nero20@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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