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외국인 매수로 반등…1950 회복
입력 2014-01-14 09:36 
코스피가 개장 초 약세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로 반등에 성공했다.
14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피는 7.79포인트(0.40%) 오른 1956.71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마감한 뉴욕 증시가 상장사들의 4분기 실적 우려에 하락함에 따라 코스피도 개장 초 약세를 보였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자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207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주 등 운송장비에 257억원의 매수를 집중시키고 있다. 기관 투자가도 126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만이 367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75억원의 순매도가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가 2%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운수창고, 제조업, 전기전자, 통신업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 건설, 기계, 의료정밀, 보험, 철강금속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NAVER 등이 오르는 반면 SK하이닉스, POSCO,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이 내리고 있다.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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