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 170억 횡령 대표 구속기소

검찰은 상장사의 최대주주 변경내용을 허위 공시하고 170억원대의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브릿지캐피탈 대표 남모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남씨는 코스닥 상장사인 아인스의 주식 24%인 710만주를 190억원에 매수한다는 허위 사실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밖에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아인스와 월드조인트, 비상장사인 G사 등에서 보관 중이던 171억원을 빼돌려 주식 매수 자금과 경영권 인수 관련 합의금, 사채 변제 등으로 유용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