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창조경제 이젠 민관이 함께…최문기 장관 "국민 체감 프로젝트 발굴"
입력 2014-01-14 06:47  | 수정 2014-01-14 10:15
【 앵커멘트 】
창조경제는 지난해 미운 오리 새끼처럼 정부의 국정운영에 발목을 잡았던 아픔이 있습니다.
알에서 깨어나는 고통을 거친 지금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변할 수 있을까요?
그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열린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 출범식.

현판을 중심으로 왼쪽에 현오석 부총리, 최문기 미래부 장관 등 정부 수장들과 오른쪽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등 경제단체 대표들이 함께했습니다.

추진단의 기본 원칙은 민간기업이 주도한다는 것.

중소 벤처기업과 중견기업 그리고 대기업 등 민간부문 인력이 정부 인원 10명보다 3배가 많은 30명에 달합니다.


▶ 인터뷰 : 최문기 /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 "창조경제 추진단은 관계부처하고 경제단체, 기업, 연구소 등 30개 이상 기관으로부터 파견받은 인력으로 구성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 구성된 조직들이 민간에서 주로 30명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같이 서로 협력해서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고 저희 정부에서는 적극 창조경제추진단 활동을 뒤에서 지원을 하겠습니다."

추진단은 민관 협력 프로젝트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추진과제 그리고 창조경제 문화 확산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단장은 민간 전문가와 미래부 고위공무원이 겸임하고 아래에 기획총괄팀과 신산업1팀, 2팀 그리고 문화확산팀과 창조경제타운팀으로 구성됩니다.

▶ 인터뷰 : 허창수 / 전경련 회장
- "추진단 활동을 통해 향후 우리나라의 미래 50년을 끌고 나아갈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발굴해 보고자 합니다. 더불어 이를 가로막는 규제들은 과감하게 개선되길 기대합니다. 우리 기업들도 추진단의 창조경제 사업들이 순항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추진단은 3월까지 창조경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4월 중 확정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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