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황정민 “한국영화, 멜로 장르 사라져 안타깝다”
입력 2014-01-13 18:07 
사진=천정환 기자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황정민이 영화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감독 한동욱˙제작 ㈜사나이픽처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황정민은 멜로 영화를 찍고 싶었다. 사실 나는 사랑이야기를 연기할 때가 제일 어렵다. 그러나 사랑은 누구나 다 하는 것이기에 재미있고 관객들과의 소통이 잘 이루어지는 감정인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는 늘 관객들과 소통해야 된다고 강조하는 배우이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관객들도 알고 나도 알기에 멜로 영화를 찍고 싶었다. 또한 멜로 영화 장사가 잘 안돼서 그런지 한국영화 장르에서 사라졌다. 이 사실이 안타까워서 ‘남자가 사랑할 때 출연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정민은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거칠게 살아오다 태어나 처음으로 사랑을 하는 남자 태일 역을 맡았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여자와 사랑 빼곤 다 해본 거친 남자 태일(황정민 분)의 대책 없고 눈물 나는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22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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