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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하트, “오프사이드 판정은 옳은 결정”
입력 2014-01-13 17:22  | 수정 2014-01-13 18:19
조하트가 오프사이드 판정 논란에 대해 구프랑의 방해가 있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조 하트(맨체스터 시티)가 최근 리그경기에서 있었던 오프사이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간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대결은 원정팀인 맨시티의 2-0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이날 전반에 터진 뉴캐슬 티오테의 중거리슛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면서 경기 후 판정 논란에 휩싸였다. 티오테는 뉴캐슬이 0-1로 뒤지던 전반 34분, 코너킥 찬스에서 흘러나온 볼을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주심은 부심과 상의 끝에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주심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구프랑이 골에 관여했다고 판정했다. 골키퍼 앞에 위치한 구프랑은 티오테의 슛을 살짝 피했지만, 주심은 구프랑이 골키퍼 조 하트의 다이빙을 방해해 결과적으로 골에 영향을 미쳤다고 최종 판단했다. 초점은 하트가 정말 방해를 받았는지의 여부였다. 경기 후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제임스 밀너의 말을 인용해 조 하트의 뜻을 전했다.
조 하트는 구프랑의 진로 방해가 확실히 있었다고 주장했다. 밀너는 그것은 굉장한 골이었지만, 오프사이드가 맞다. 하트가 말하길, ‘비록 시야에서 볼을 막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할지라도 결코 다이빙을 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라며 하트의 뜻을 전했다.
이어 밀너는 구프랑이 방해할 의도는 없었겠지만, 심판 역시 옳은 판단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확실한 것은 하트가 다이빙 하려는 길목에 그가 있었다는 사실이다. 뉴캐슬은 운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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