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국 세 번째 추기경` 염수정 대주교…2월 서임식 예정
입력 2014-01-13 10:39  | 수정 2014-01-13 10:46

한국 세 번째 추기경으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대주교(71)가 임명됐다.
12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염수정 대주교를 새 추기경으로 선정했으며 2월 서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염수정 대주교는 고(故)김수환 추기경과 정진석 추기경에 이어 한국의 세 번째 추기경이 된다.
염수정 대주교는 앞으로 추기경으로서 교황을 선출하고 전세계 천주교를 이끄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천주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한국 세 번째 추기경 임명은 한국 가톨릭의 존재감과 위상이 반영됐을 뿐 아니라 앞으로 아시아와 세계 교회에서 더 큰 역할을 해 달라는 요청과 기대도 강하게 담겨 있다는 관측이다.
새 추기경 서임식은 2월 22일 로마 바티칸에서 열릴 예정이며 현재까지 전 세계 추기경단은 218명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속보부 / 출처 : 염수정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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