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주사 뒤 성폭행 성형외과 원장 덜미

병원 일을 돕던 지인에게 프로포폴을 주사해 잠들게 한 뒤 성폭행한 혐의로 성형외과 원장 43살 최 모 씨가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8월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성형외과 수술 안정실에서 37살 김모씨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해 잠들게 한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씨는 1차 범행 뒤 김씨에게 용서를 구하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이후에도 범행을 계속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 씨와 연인 관계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성식 / mod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