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터넷용 신종 성매매 프로필 제작자 검거
입력 2014-01-13 09:52 

인천경찰청은 신종 성매매에 사용할 인터넷 홍보 프로필을 제작한 혐의(성매매알선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씨(40)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박씨는 서울시 금천구 한 오피스텔에 홍보물 제작 장비 등을 갖춰 놓고 성매매 업소에서 연락이 오면 출장 방문해 여성 종업원의 나체사진 등을 촬영하고 홍보물로 제작해 건넨 혐의다.
박씨는 작년 1월부터 11월 15일까지 인터넷 홍보물 257개를 만들어 주고 4300만 원을 댓가로 받았다.
경찰조사 결과 박씨는 방송사 외주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할 정도로 인터넷 홍보물 제작 실력이 상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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