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해피니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해피니어는 '행복한(Happy)과 시니어(Senior)의 합성어'다.
이 서비스는 해피니어설계 시스템 구축을 통한 맞춤형 노후 설계 컨설팅과 4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한 비금융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해피니어설계시스템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부분이 급여생활자이고 보유자산 중 상당부분이 부동산에 편중돼 있음을 고려해 고객소유 주택을 은퇴자산으로 단독, 부부, 가족 설계 등 맞춤형 노후 설계 컨설팅 시스템이다.
아울러 비금융 우대서비스로 헬스케어 · 재테크 세미나 · 여행 상품우대· 상조우대서비스 등이 함께 제공된다.
특히, 시니어 고객의 건강을 생가해 녹십자헬스케어와의 제휴를 통해 해피콜, 만성질환 맞춤 SMS발송 등 다양한 고객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외환은행은 45세 이상의 고객을 위한'해피니어정기예금'도 함께 출시했다.
이 예금은 고객이 은퇴 후 국민연금이나 연금저축이 지급되기 전 '소득 공백기'에 대비해 퇴직금·부동산 매매대금 등의 목돈을 예치한 후 이를 매달 원리금 형태로 나눠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금액은 100만원부터 가입 가능하며 가입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장 5년으로 '거치 후 연금식' 또는 '즉시 연금식'중 지급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류영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