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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모창 가수 너훈아 별세에 "이제 향년 57세…안타까워"
입력 2014-01-13 08:28  | 수정 2014-01-13 08:28
사진=KBS

'너훈아''김철민'

가수 나훈아를 빼닮은 외모와 무대매너로 인기몰이를 한 너훈아(본명 김갑순)가 12일 오전 향년 57세로 별세했습니다.

이날 서울 순천향대병원에 따르면 너훈아는 지난 2년간 간암으로 투병해오다 최근 상태가 급격하게 악화돼 이날 오전 숨을 거뒀습니다.

고(故) 너훈아(김갑순)은 30여 년간 나훈아의 모창 가수로 활동했습니다.

너훈아의 사망 소식에 친동생 개그맨 김철민 역시 방송을 통해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김철민은 1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누구든 한번은 간다. 김광석 노래에 ‘우린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라는 가사처럼 형은 이별을 조금 빨리 한 것 같다”면서 부디 편한 곳에 가서도 무대에 대한 열정을 쭉 가져 갔으면 좋겠다. 형 사랑해”라고 말했습니다.

네티즌들은 "너훈아, 하늘에서 마음껏 노래하시며 행복하시길" "너훈아, 안타깝네요" "너훈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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