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천주교계에 무척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어제(12일) 19명의 새 추기경 명단을 발표했는데,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대주교가 우리나라 역대 세 번째 추기경으로 임명됐습니다.
박유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로마 바티칸 교황청에서 선물 같은 소식이 들려온 건 우리 시간으로 어제(12일) 오후 9시쯤.
▶ 인터뷰 : 프란치스코 교황
- "염수정 안드레아 서울 대주교를 추기경으로 임명합니다."
염수정 서울 대주교의 이름이 불리며, 또 한 명의 한국인 추기경이 탄생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김수환, 정진석 추기경에 이어 세 번째 추기경이 나온 순간입니다.
이번에 임명된 추기경에는 세계 최빈국인 아이티와 부르키나파소 출신도 포함됐습니다.
바티칸 교황청은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교황의 관심이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프란치스코 교황
- "로마 교회(바티칸)와 전 세계 다른 교회들의 깊은 관계를 대표하는 각국 출신의 새로운 추기경을 맞게 돼 기쁩니다."
새 추기경 19명 가운데 염수정 대주교를 포함한 16명은 80세 미만으로 교황 선출권도 갖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추기경을 서임한 것은 지난해 3월 즉위한 이후 처음입니다.
공식 서임식은 다음 달 22일 바티칸에서 열립니다.
MBN뉴스 박유영입니다.
영상편집: 한남선
천주교계에 무척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어제(12일) 19명의 새 추기경 명단을 발표했는데,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대주교가 우리나라 역대 세 번째 추기경으로 임명됐습니다.
박유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로마 바티칸 교황청에서 선물 같은 소식이 들려온 건 우리 시간으로 어제(12일) 오후 9시쯤.
▶ 인터뷰 : 프란치스코 교황
- "염수정 안드레아 서울 대주교를 추기경으로 임명합니다."
염수정 서울 대주교의 이름이 불리며, 또 한 명의 한국인 추기경이 탄생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김수환, 정진석 추기경에 이어 세 번째 추기경이 나온 순간입니다.
이번에 임명된 추기경에는 세계 최빈국인 아이티와 부르키나파소 출신도 포함됐습니다.
바티칸 교황청은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교황의 관심이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프란치스코 교황
- "로마 교회(바티칸)와 전 세계 다른 교회들의 깊은 관계를 대표하는 각국 출신의 새로운 추기경을 맞게 돼 기쁩니다."
새 추기경 19명 가운데 염수정 대주교를 포함한 16명은 80세 미만으로 교황 선출권도 갖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추기경을 서임한 것은 지난해 3월 즉위한 이후 처음입니다.
공식 서임식은 다음 달 22일 바티칸에서 열립니다.
MBN뉴스 박유영입니다.
영상편집: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