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에스파뇰을 누르고 선두그룹을 바짝 추격했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13일 오후 3시(한국시간) 코르네야 엘 프랏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에스파뇰과의 원정경기에서 페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얻은 레알은 전날 리그 1, 2위를 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16승2무1패/ 승점50)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진 가운데 15승2무2패, 승점 47점을 기록했다.
이날 레알은 전방에 벤제마, 2선에는 호날두, 디 마리아, 베일을 공격진으로 내세웠다. 중원에는 모드리치와 알론소를 배치하고, 카르바할-라모스-페페-마르셀로가 포백을 구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경기를 주도하고도 골을 넣지 못했다. 점유율 65%, 전반에만 10개의 슈팅, 4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벤제마는 전반 7분 감각적인 발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18분에는 벤제마의 패스가 호날두에게 오픈 찬스로 이어졌지만 슈팅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호날두는 32분 강력한 슈팅과 36분 프리킥 찬스를 얻었지만 모두 상대 골키퍼에 막히고 말았다.
이날 레알은 공격진의 활발한 움직임에도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결국 수비수가 득점 문제를 해결해줬다. 후반 10분 프리킥 찬스에서 중앙수비수 페페의 헤딩 선취골이 터지면서 레알은 1-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에 에스파뇰은 토레와 알렉스를 빼고, 시망과 란자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뒤이어 레알 역시 부진했던 베일을 빼고 헤세를 투입하며 추가골을 위해 분투했다.
후반 37분 호날두는 단독 드리블 찬스 후 강슛에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종료 1분전 비어있는 골문에도 슈팅에 실패하는 등 유난히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레알의 1-0 승리로 끝났다.
[ksyreport@maekyung.com]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13일 오후 3시(한국시간) 코르네야 엘 프랏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에스파뇰과의 원정경기에서 페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얻은 레알은 전날 리그 1, 2위를 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16승2무1패/ 승점50)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진 가운데 15승2무2패, 승점 47점을 기록했다.
이날 레알은 전방에 벤제마, 2선에는 호날두, 디 마리아, 베일을 공격진으로 내세웠다. 중원에는 모드리치와 알론소를 배치하고, 카르바할-라모스-페페-마르셀로가 포백을 구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경기를 주도하고도 골을 넣지 못했다. 점유율 65%, 전반에만 10개의 슈팅, 4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벤제마는 전반 7분 감각적인 발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18분에는 벤제마의 패스가 호날두에게 오픈 찬스로 이어졌지만 슈팅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호날두는 32분 강력한 슈팅과 36분 프리킥 찬스를 얻었지만 모두 상대 골키퍼에 막히고 말았다.
이날 레알은 공격진의 활발한 움직임에도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결국 수비수가 득점 문제를 해결해줬다. 후반 10분 프리킥 찬스에서 중앙수비수 페페의 헤딩 선취골이 터지면서 레알은 1-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에 에스파뇰은 토레와 알렉스를 빼고, 시망과 란자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뒤이어 레알 역시 부진했던 베일을 빼고 헤세를 투입하며 추가골을 위해 분투했다.
후반 37분 호날두는 단독 드리블 찬스 후 강슛에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종료 1분전 비어있는 골문에도 슈팅에 실패하는 등 유난히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레알의 1-0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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