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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애 암투병 고백 “수술 후 몸무게 40kg로 줄었다”
입력 2014-01-12 23:19 
김영애 암투병 고백. 사진=MBN스타 DB
김영애 암투병 고백

김영애 암투병 고백이 화제다.

김영애는 지난 10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 촬영 당시 암투병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김영애는 제작팀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 초기 췌장암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숨긴 채 두 달 동안 병원을 오가며 간신히 버텼다고 밝혔다.

이어 ”몸이 아파 소리 지르고 악쓰는 연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허리에 끈을 칭칭 조여매고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김영애는 결국 황달증세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갔지만 과로로 입원했다고만 밝혔다”며 ‘해를 품은 달 종영 후 9시간의 대수술을 받았고 죽다 살아났다. 수술 후 몸무게가 40kg으로 줄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김영애는 ‘해품달에서 대왕대비 윤씨, 이훤(김수현 분)의 할머니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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