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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 생활고 고백, 임신한 아내에게 '편의점 음식' 밖에…울컥
입력 2014-01-12 20:14 
사진=해당영상캡처


'김성균 생활고 고백'

배우 김성균이 "생활고로 연기를 그만두려고 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지난 방송에 이은 '응답하라 1994' 특집 2탄으로 정우, 김성균이 출연했습니다.

김성균은 "반지하방에서 아들과 아내가 고생하는 걸 못 보겠더라"라며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할 때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연기를 그만두려고 했었다. 다른 길을 찾으려 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당시 반 지하방에 살았다. 아들이 태어난 후 목욕을 시키려는데 추위에 방 안에서 씻겼다. 배우하는 게 좋다고 식구들 고생시키고, 뭐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김성균은 "아내가 대구에서 출산 준비를 할 때 잘 먹여야 한다고 했는데, 편의점 스파게티 밖에 먹일 게 없었다"라며 "'나만 포기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김성균 생활고 고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성균 생활고 고백, 얼마나 힘들었을까" "김성균 생활고 고백, 좋은 날이 와서 다행입니다." "김성균 생활고 고백, 앞으로 좋은 작품 보여주세요" 등의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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