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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애, 암투병 고백! "해품달 찍을때부터 쓰러지기도 해…"
입력 2014-01-12 17:45 
사진=영화<변호인>


김영애 암투병 고백

배우 김영애의 암투병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김영애는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 당시 암투병 중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그녀는 "생방송에 가까운 촬영스케줄을 소화하는 제작팀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 췌장암 초기 사실을 숨긴 채 두 달 동안 병원을 오가며 간신히 버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몸이 아파 소리 지르고 악쓰는 연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허리에 끈을 칭칭 조여매고 촬영했다"고 회상해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또 김영애는 "결국 황달증세로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갔지만 과로로 입원했다고만 밝혔다"며 "'해를 품은 달' 종영 후 9시간의 대수술을 받았고 죽다 살아났다. 수술 후 몸무게가 40kg으로 줄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김영애 암투병 고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영애 암투병 고백, 해품달 때 연기가 아직도 생생하다" "김영애 암투병 고백, 대단한 배우다" "김영애 암투병 고백, 존경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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