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더 지니어스2' 제작진, 이두희 탈락에 "은지원 룰 위반 아냐"
입력 2014-01-12 16:49 
사진=해당방송 캡처


'더 지니어스2' '이두희' '은지원' '조유영'

'더 지니어스2' 제작진이 이두희의 신분증을 숨긴 은지원의 행동에 대한 입장을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12일 '더 지니어스2' 제작진은 한 매체를 통해 "방송 중 은지원이 보였던 행동은 룰 위반이 아니다"며 "메인 매치인 독점 게임에서 이를 제재하는 별도의 룰이 없었기에 위반이라 볼 수 없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이두희는 게임 초반부터 '신분증'을 잃어버려서 자신의 카드조차 볼 수 없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두희의 신분증은 사실 은지원이 가지고 있었고, 은지원은 이두희의 신분증을 찾았지만 끝까지 모른 척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얼마 후 은지원은 이두희를 찾아가 "미안하다. 네가 당황하는 모습이 재미있어서 그랬다. 너무 오래 끌어 미안하다"라고 사과하며 "데스매치 상대자로 홍진호를 지목하라"며 모종의 거래를 했습니다. 또한 이상민 역시 이두희에게 불멸의 징표를 건네며 홍진호를 상대로 지목하게 지시했습니다.

이두희는 결국 데스매치로 진출했고, 상대자로 홍진호가 아닌 조유영을 택했습니다. 불멸의 징표 역시 가짜로 밝혀졌고, 어쩔 수 없이 이두희는 조유영과 '암전게임'으로 데스매치를 벌인 끝에 최종 탈락했습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은지원, 이건 룰 브레이커가 아니라 룰 위반이잖아", "은지원, 이건 너무 심했다", "은지원 그래도 정말 천재인 듯"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