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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찾는’ 텍사스, 윌리엄스와 1년 계약 추진
입력 2014-01-12 11:34 
윌리엄스의 영입에 텍사스가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갑자기 제 2선발을 잃은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발진 보강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MLB 데일리디쉬는 12일(한국시간) 텍사스가 윌리엄스와 몇일 안으로 계약을 마무리 지을 것이다. 계약 기간은 1년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2014 시즌 텍사스에서 2선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 데릭 홀랜드가 최근 자택에서 휴식을 하던 중 넘어져 왼 무릎을 다쳤다. 왼 무릎 연골 재건 수술을 받은 텍사스는 전반기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홀랜드의 부상 후 텍사스는 윌리엄스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 들었다. 텍사스 이외에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뉴욕 메츠가 윌리엄스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윌리엄스는 선발로 뛸 수 있는 팀을 찾고 있다.
윌리엄스는 2013 시즌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37경기(선발 25경기)에 나서 9승10패 평균자책점 4.57을 마크했다.
200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윌리엄스는 통산 155경기(선발 117경기)에 나서 42승47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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