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주요뉴스

▶ 의사협회 "총파업 결의"…엄정 대처
대한의사협회가 원격의료 도입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해 오는 3월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실제 파업까지 이어질지는 아직 불투명한 가운데, 정부는 집단행동에 대해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여야, 총파업 반대…의료민영화 이견
여야는 의사협회의 총파업 결정에 대해 한목소리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의료민영화 논란에 대해서는 정반대의 입장을 내놨습니다.

▶ 방위비 협상 타결…9,300억 원 안팎
한미 방위비 협상이 타결돼 잠시 뒤 오전 11시 합의 내용이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
핵심 쟁점이었던 올해 방위비 분담금 총액은 9천3백억 원 안팎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저축은행·캐피탈도 고객정보 유출
외국계 은행과 카드사에 이어 저축은행과 할부금융사에서도 최대 수십만 건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상 모든 금융권에서 고객 정보가 유출된 셈인데,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 "미국, 핵잠수함 태평양 집중 배치"
미국이 보유한 핵전략잠수함 60% 이상이 한반도 인근 해역을 비롯해 태평양에 집중 배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핵 전문가들은 "이는 북한과 중국, 러시아를 상대로 한 핵전쟁 가능성을 대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수도권 '미세먼지'…내일 다시 한파
오늘도 큰 추위는 없겠지만, 수도권과 충청 이남 지방 곳곳엔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밤부터는 기온이 다시 떨어지면서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등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