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청주시, 아파트 분양가 800만원 이하 권고
입력 2007-01-08 15:57  | 수정 2007-01-08 15:57
충북 청주시가 아파트의 평균 평당 분양가를 800만원대 이하로 책정해 줄 것을 권고했으나 분양 시행사는 수용할 수 없다며 분양가 승인 신청서를 취하했습니다.
청주시는 기자회견을 열고 각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시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자문위원회가 분양 시행사인 도움에셋이 흥덕구 복대동 대농1지구에서 분양할 금호어울림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를 평균 8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권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주시는 이에 따라 자문위원회가 마련한 권고안을 토대로 업체측에 800만원대 이하로 분양가를 책정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업체가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을 표명한 뒤 분양가 승인 신청서를 취하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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