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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 웨스트햄에 0-2 완패…김보경 풀타임
입력 2014-01-12 03:20 
김보경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0-2 패배를 막진 못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카디프시티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완패했다.
카디프시티(이하 카디프)는 1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웨일즈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하 웨스트햄)와의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
김보경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카디프는 4승6무11패 승점 18점으로 강등권인 18위로 추락했다. 반면 웨스트햄은 카디프와 같은 승점(4승6무11패)을 기록했지만 득실차에서 앞서 17위를 마크했다.
이 경기 전까지 최근 리그 7경기에서 2무5패로 부진을 보였던 웨스트햄은 이날 전반부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전반 42분 웨스트햄 공격수 칼튼 콜은 자비스의 어시스트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이에 후반전 카디프는 오뎀윙기와 메델을 빼고 벨라미와 새로 영입한 에이크렘을 투입하며 매우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막판에는 수비수 허드슨을 빼고, 공격수 코르넬리우스를 교체하는 초강수를 뒀다. 더구나 웨스트햄은 후반 26분 톰킨슨이 퇴장을 당해 카디프로선 더없는 기회였다. 그러나 카디프는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웨스트햄은 후반 추가시간 교체된 캐롤의 어시스트를 노블이 추가골로 연결해 2-0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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