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사부' 감독이 만든 색다른 좀비 영화 '미스 좀비'
입력 2014-01-11 22:07  | 수정 2014-01-11 22:07

영화 '포스트맨 블루스', '버니 드롭'으로 주목받았던 일본의 사부 감독이 색다른 좀비 영화를 들고 돌아왔습니다.
'미스 좀비'는 기억과 감정을 모두 잃고 상품화된 하녀 좀비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등장시킵니다.
사부 감독은 흑백 영상을 통해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좀비'를 표현해냈습니다.
'미스 좀비'는 이미 부산국제영화제를 포함해 세계 여러 영화제에 초청을 받아 작품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좀비 영화의 대표작인 '조지 로메로의 새벽의 저주 3D',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시리즈의 제작자인 리처드 루빈스타인은 "천천히 움직이는 좀비와 빠른 좀비의 움직임이 절묘하게 배합돼 있고 그 속에 애절함이 느껴진 작품이라 매우 놀랐다"며 영화 관람을 추천했습니다.
이제까지 접하지 못한 좀비 영화인 '미스 좀비'는 오는 16일 개봉합니다.
[ 이동훈 기자 / asianpearl@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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