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TV업계 평판TV 대거 출시, 주도권경쟁 '치열
입력 2007-01-08 15:27  | 수정 2007-01-08 17:11
올해 세계 TV 시장은 주도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가 평판 TV 판매 목표를 지난해 보다 2배 가까이 늘리는가 하면 LG전자와 소니 등도 평판 TV 제품을 대거 선보입니다.
김명래 기자입니다.


삼성전자가 올해 평판 TV 판매량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려 세계 1위 자리를 계속 지켜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은 올해 2위와의 격차를 더 벌려 세계 TV 업계 최고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평판 TV 판매 목표를 지난해 750만대 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난 1천350만대로 잡았습니다.

LCD TV도 지난해 620만대 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1천10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고 PDP TV는 250만대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브릭스 지역의 평판TV 시장 선점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LG전자도 북미 시장에서만 평판TV를 200만대 판매해, 평판TV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32인치 이상 LCD TV와 42~60인치 PDP TV에 집중하고 풀 HD급 평판TV 라인업을 확대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소니, 파나소닉 등도 올해 평판 TV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어서 세계 TV시장의 주도권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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