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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 초사랑 폐지한다…제작진 “추성훈 가족에 사과”
입력 2014-01-11 16:08  | 수정 2014-01-11 16:16
‘웃찾사’의 코너 초사랑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제작진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웃찾사의 코너 초사랑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제작진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11일 제작진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웃찾사의 ‘초사랑 코너가 추성훈 씨와 가족에 대해 비하 논란을 일으킨데 대하여 유감을 표합니다”고 전했다.

이어 당초 제작진의 의도와는 달리 일부 내용이 부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더 이상은 코너를 진행 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고 설명했다.

또 제작진은 혹시 내용 중 추성훈씨와 가족이 불편함을 느끼셨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하여, 제작진은 추성훈씨 측에 연락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유감의 말씀을 드렸습니다”며 앞으로 '웃찾사' 제작진은 개그의 소재나 묘사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건강한 웃음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방송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코너 초사랑에는 정세협, 장슬기 등이 출연했다.

이날 초사랑은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추성훈 가족을 패러디했다. 그들은 추성훈, 추사랑, 야노 시호의 특징을 살려 웃음을 전달했다. 하지만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특징을 잘 살렸다는 평과 다소 과장된 표현에 눈살을 찌푸렸다는 평으로 반응이 나뉘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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