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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냉동고 속 있는 듯 강추위
입력 2014-01-11 01:03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북미 ‘냉동고 한파’에 미국과 캐나다 국경지대에 있는 거대한 나이아가라 폭포가 얼어붙었다. 사진=뉴스라인 캡처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북미 ‘냉동고 한파에 미국과 캐나다 국경지대에 있는 거대한 나이아가라 폭포가 얼어붙었다.

지난 9일(현지시간)자 미국 현언론들은 새하얗게 얼어버린 나이아가라 폭포 사진을 소개하며 미국의 폭포 세 갈래가 모두 얼어붙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이아가라 폭포가 위치한 미국 뉴욕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일대는 최근 불어 닥친 강추위로 기온이 섭씨 영하 37도까지 내려가면서, 이른바 냉동고 속의 있는 듯한 극한 추위다.

나이아가라 폭포 벼랑 끝마다 거대한 고드름으로 장관을 이루자 순간의 노출에도 동상에 걸리는 극한추위가 진행되고 있다. 추위에도 폭포 전망대에는 폭포의 결빙 장관을 보려는 관광객들이 엄청나 놀라움을 안기기도 한다.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때문에 지금까지 미국 6개 주에서 20여명이 사망했으며, 1만 8000여 편의 항공기 결항되면서 50억 달러(약 5조원) 정도의 경제적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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