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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징크스 없다" 류현진 LA 출국
입력 2014-01-10 16:49  | 수정 2014-01-10 21:11
【 앵커멘트 】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류현진이 스프링캠프 합류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지난해 14승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낸 류현진은 올 시즌 2년차 징크스는 없다고 자신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두 달간 휴식을 끝내고 팀 훈련에 합류하려고 공항에 나타난 류현진.

지난해보다 2주가량 빠른 출국으로, 2년차 징크스를 극복하려고 일찌감치 훈련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류현진 / LA 다저스 투수
- "(징크스)그런 소리를 안 들어야겠고요. 초반 첫 경기부터 좋은 모습으로 많은 승수 올릴 수…."

스프링캠프에서는 약점으로 지적됐던 동부원정경기 시차적응과 체력적인 문제를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의 괴물투수 다나카 영입설 등 더 치열해질 내부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도 전했습니다.

▶ 인터뷰 : 류현진 / LA 다저스 투수
- "스프링캠프 기간에 좋은 모습을 보여야 3선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완봉과 두 자리 승수, 포스트 시즌 활약 등 데뷔 첫해 메이저리그를 강타했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2번째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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