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10일 서울역 무료급식소에서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에 쌀 207포대를 전달하고 노숙인과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해상은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 기부를 6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20kg 207포의 쌀을 전달했다.
이날 현대해상 임직원으로 구성된 HI-Life 봉사단원들은 서울역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를 찾아 500여명의 소외된 노숙인과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점심 식사도 제공했다.
이성재 현대해상 CCO(최고 고객 책임자) 상무는 "식사조차 제대로 못해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새해에는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산돼 함께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Hi-Life 봉사단을 주축으로 매주 장애인, 노인, 고아원 등을 방문해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2008년부터 매년 구세군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해외 구호 성금전달, 사랑 나눔 장터, 자투리 기금 등의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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