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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유연성조, 빅터코리아오픈 8강서 탈락
입력 2014-01-10 16:11 
10일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빅터 코리아 오픈 배드민턴 대회에서 한국의 이용대- 유연성조가 남자 복식에서 일본의 엔도-하야카와조를 상대하고 있다. 사진(서울)=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 배드민턴 남자 복식 이용대(26·삼성전기)-유연성(28·국군체육부대)조가 안방에서 열린 대회에서 망신을 당했다.
이용대-유연성조는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3 빅터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남자복식 8강전에서 엔도 히로유키-하야카와 겐이치조(일본)에게 1-2(21-16 21-23 15-21)로 졌다.
지난해 고성현(27·국군체육부대)과 짝을 이뤄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이용대는 2년 연속 정상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1세트를 21-16으로 따낸 이용대-유연성조는 2세트 초반 흔들렸지만 전열을 가다듬어 12-10으로 앞섰다. 하지만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2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3세트에서 끌려가던 이용대-유연성조는 15-16까지 따라붙었지만 이후 상대에게 연속으로 5점을 내주며 패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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