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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전지현-김수현 15초 키스, 시청률 31.3%…최고 기록
입력 2014-01-10 16:06 
사진=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캡처
[MBN스타 남우정 기자] ‘별그대 최고의 순간은 전지현, 김수현의 15초 키스였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는 24.4%(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 중 전지현과 김수현의 15초 키스가 순간 시청률을 31.3%까지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에선 죽을 위기에 처한 송이(전지현 분)를 민준(김수현 분)이 구하면서 시작됐다. 송이는 민준의 존재에 대해 의심을 하던 차에 자신의 집이 누군가에 의해 난장판이 된 걸 알고는 어쩔 수 없이 민준의 집에서 동거 아닌 동거를 시작했다.

이 와중에 송이는 실수로 이조백자 접시며 항아리 들을 차례로 깨뜨리고 말았고, 이에 민준은 미안해하며 집안청소를 하려는 그녀를 뒤로하고는 백허그를 감행해 둘의 달달한 스킨십이 이뤄졌다.

극의 마지막에 이르러 송이는 자신이 15초 광고만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아 별명이 ‘15초 요정이라는 말과 함께 민준을 향한 유혹의 눈빛과 더불어 깜찍한 표정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이때 민준은 그녀를 향한 기습키스, 이른바 ‘15초 키스를 감행해 러브라인을 더욱 진전시켰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의 기적과도 같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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