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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전사적 품질경영시스템 구축에 총력 기울인다"
입력 2014-01-10 15:49 
현대건설이 전사적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운영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고객 신뢰경영실현과 철저한 공정관리, 선진화된 사업관리 시스템 적용 확대를 통해 EPCM & Developer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지난 1993년 LRQA로부터 ISO 9001 국제 품질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또한 미국기계학회(ASME)의 원자력 품질보증 NA/NPT/NS과 국내 KEPIC MN/SN/EN/MH 인증도 보유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설계(Engineering)에서 구매(Procurement), 시공(Construction), 시운전(Commissioning)의 전체 공정에 걸쳐 완벽한 품질관리 및 품질보증시스템을 모든 국내외 프로젝트에 적용해왔다.
또한 대한민국 건설 산업 품질시스템 정착의 일환으로 IT를 기반으로 하는 표준화된 전사적 업무 프로세스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식기반 Lessons Learned 정보시스템을 통해 상호소통의 채널로 활용하여 현장 품질예방활동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1년도부터 구매품질 확보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 이 기능이 구매/조달관리시스템(PPMS)에 통합되어 구매품질 관련 전 내부조직 및 협력사와의 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품질우수 및 실패사례를 빅데이타 활용을 위한 효율적인 형태의 자료로 축적하여 신규공사 수행 시 Feed back 또는 Best Practice로 삼고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현장 품질수준의 객관적 정량적 측정이 가능하도록 현장 품질평가제도(PQI)를 도입했으며, 국내외 전 현장의 품질수준을 지수화하여 통계적이고 과학적인 품질관리가 가능한 경영환경을 조성 중이다.
지난해에는 현장품질평가에 품질리스크예방평가를 추가로 도입하여 현장 자체의 품질리스크에 대한 예방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지난 2009년 공동주택 전 현장에 골조품질평가제를 도입하여 공동주택을 시공함으로써 건축물의 품질 수준을 크게 제고하고 있다.
골조품질평가는 콘크리트 타설 전 거푸집 설치상태, 철근 배근 상태를 점검·평가하고, 콘크리트 타설 후에는 마감 면 상태 및 철근 피복두께(철근과 콘크리트 표면과의 거리)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비파괴 검사(Non-Destructive Testing) 장비로 점검함으로써 품질수준을 향상시켜 나가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중대 시공품질문제에 대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시공협력업체 품질 책임자들의 공통된 이해를 촉구하고자 시공협력업체와 품질워크샵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기자재 협력업체 및 TPA (Third Party Agency)와 구매품질과 관련된 품질체인을 실시하여 동일 실패사례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기자재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각 업체 특성에 맞는 교육 및 실패사례를 제공하고 있으며, 협력업체의 품질관리 사례 발표를 통해 기자재협력업체 및 TPA와의 3자간 요구사항 교환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구매 관련 조직 간의 소통 채널을 확보하여 긴밀한 협업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각 협력업체의 사례를 공유하여 지속적인 예방품질활동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조성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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