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로 바이러스, 외국인 관광객 닭갈비 먹다 `집단감염`
입력 2014-01-10 15:36 

춘천을 관광한 외국인 관광객 300명이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입국한 홍콩과 타이완 관광객 500명 가운데 16명이 설사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실제 조사 결과 이들 가운데 300명의 검출물에서 노로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지난달 28일 춘천의 한 식당에서 닭갈비를 먹고 그 다음날 설사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식당에서 쓰는 지하수에서는 노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으나 일부 종업원의 검출물에서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노로 바이러스 감염증이란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으로 나이와 관계없이 감염될 우려가 있고, 전 세계에 걸쳐 산발적으로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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