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애플스토어' '아이폰6'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S5가 올 상반기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은 9일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갤럭시S5를 예년과 마찬가지로 3월이나 4월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부사장은 "갤럭시S5는 화면과 외관의 느낌 부분에 치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부사장은 보안을 위한 홍채인식 기능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며 "갤럭시S5를 출시할 때 기능을 향상하고 부피가 큰 디자인을 개선한 갤럭시 기어의 후속작도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5, 갤럭시 기어 이외에도 다른 종류의 웨어러블 기기(wearable device)도 올해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애플의 '레드 프라이데이'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지난 9일 애플은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늘(10일) 하루 동안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애플 기기 액세서리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레드 프라이데이'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폰5S가 6만2000원 할인된 81만8000원부터, 아이폰5C는 6만2001원 할인된 68만7999원부터 판매되며 아이폰4S는 47만8000원부터입니다.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경우 3만1001원이 할인된 46만8999원부터 구입할 수 있으며 아이패드 에어는 4만6000원 할인돼 57만4000원부터 살 수 있습니다.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 등은 각각의 제품에 대해 정가에서 13만2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나노는 1만5000원 할인된 18만4000원부터 구입이 가능하고, 아이팟 터치는 3만1000원이 할인된 36만8000원부터 판매됩니다.
한편 아이폰6가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9일(현지 시각) 대만의 한 매체는 애플이 아이폰6를 4.7인치, 5.7인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네티즌들은 "갤럭시S5·애플스토어 아이폰6, 다 사고싶은 걸" "갤럭시S5·애플스토어 아이폰6, 애플스토어 가봐야지" "갤럭시S5·애플스토어 아이폰6, 아이폰6랑 갤럭시S5 중에 또 고민하게 생겼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