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봉주 “고약한 술버릇 때문에 삭발 감행” 고백
입력 2014-01-10 10:25 
사진= MBN
[MBN스타 김나영 기자] 전 국회의원 정봉주이 폭탄 고백을 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10일 방송 예정인 MBN ‘패자부활전에서 정봉주는 술을 좋아한다. 주량은 소주 5병, 소폭(폭탄주)은 무제한인데, 고약한 술버릇 때문에 삭발을 감행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그는 12년간 단주를 했다”고 덧붙이며 주사 때문에 생긴 웃지못할 에피소드를 털어놔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봉주 뿐만 아니라 평소 주당으로 알려진 가수 이상우는 젊은 시절 술 때문에 구속될 뻔한 사연을, 야구선수 박철순 역시 과거 경기 중에 있었던 술로 인한 아찔한 마운드 대참사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방송에는 한때 알콜 중독을 겪었던 이희성 트레이너가 게스트로 합류한다. 그는 촉망받던 권투 선수였지만, 갑자기 부상을 당해 꿈을 접게됐다. 심각한 알콜 중독에 시달려 천호대교에서 뛰어내리기도 했었다. 삶의 지푸라기마저 포기했었지만, 현재 억대 연봉을 자랑하는 강사이자 인기 트레이너로 즐겁게 살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한편, 네 남자의 술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패자부활전은 10일 밤 9시에 공개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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