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베르테르' 객석점유율 98%…"작품성 통했다"
입력 2014-01-10 09:54  | 수정 2014-01-10 10:04
임태경

뮤지컬 '베르테르'가 오는 12일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지난달 3일 첫 무대를 선보인 '베르테르'는 '98%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대작들 사이에서 흥행을 일궈냈습니다.
제작사인 CJ E&M은 "이번 공연은 생애 첫 번째 베르테르를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 임태경과 7년 만에 다시 베르테르 무대로 돌아온 배우 엄기준의 섬세하고도 감성 깊은 연기가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지난 2006년 뮤지컬 '베르테르'를 연출했던 조광화 연출가와 구소영 음악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습니다.
임태경은 "2013년 베르테르를 만나게 된 것은 운명인 것 같다"며 "베르테르의 순수한 사랑과 열정을 그대로 무대에서 느낄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습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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