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메디톡스, 기술 수출료 유입으로 높은 성장 예상…목표가↑"
입력 2014-01-10 09:24 

신한금융투자는 10일 메디톡스에 대해 올해 대규모의 기술 수출료 유입으로 인한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5000원에서 2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1분기에는 미국 앨러간사로부터 기술 수출료 6500만달러, 3분기에는 글로벌 임상진입에 따른 추가 수출료 1000만달러 유입이 예상된다"며 "올해 메디톡신 매출액은 44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9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올해부터 임상에 들어갈 차세대 메디톡신의 시약 가치는 주당 12만2034원"이라며 "임상 3상 진입에 따라 차세대 메디톡신의 성공 가능성을 종전 80%에서 85%로 높였다"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이어 "이에 신약 가치도 종전 6239억원(주당 11만4583원)에서 6621억원(주당 12만2034원)으로 상향한다"며 "차세대 메디톡신은 내년 글로벌 임상을 완료하고 2016년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승인 후 2017년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잔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