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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4’ 정준영 “정유미 얼굴만 봐도 모든 것이 파악…즐겁다”
입력 2014-01-10 09:11 
사진=MBC
[MBN스타 금빛나 기자] 가수 정준영이 가상부부로 활동하는 정유미와의 부쩍 가까워진 친분을 설명했다.

정준영은 9일 오후 경기도 용인 우결마을 세트장에서 열린 MBC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4) 기자간담회에서 ‘우결4를 촬영하면서 외적으로 내적으로 달라진 것들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준영은 먼저 외적으로는 머리스타일 추운데 점점 짧아지고 있으며, 살이 3kg정도 쪘다. 누나는 살이 좀 빠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오래 만나고 있다 보니 뭔가 캐치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얼굴에 써 있다”며 그동안 둘 사이 밀고 당기기를 한다는 말이 많았는데 이제는 굳이 밀당(밀고당기기)을 안 해도 얼굴 표정만 봐도 파악이 되는 엄청난 스킬이 생겼다. 그래서 즐겁다”고 전과 달라진 정유미와의 관계를 설명했다.

정유미는 처음에도 재미있었고 흥미로웠다. 신기한 것은 그 감정이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지고 지루해지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코드가 의외로 잘 맞아 촬영하면서 재밌다. 우리는 있는 그대로 촬영에 임하고 있고, 시청자들이 그런 것에 포인트를 두고 재미있게 봐 주시는 것 같아서 좋다”고 밝혔다.

‘우결은 남녀 스타들이 가상의 결혼식을 올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현재 이소연 윤한 부부, 정준영 정유미 부부가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장우영 박세영 부부가 새롭게 합류했다. 매주 토요일 5시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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