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의 원인' '노로바이러스'
장염의 원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염의 원인'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게시글에 따르면 장염은 대장균 등과 같은 비침투성 병원균이 장 내에서 독소를 생산하면서 발생합니다.
보통 음식물 섭취 후 72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겨울 장염이나 식중독의 원인균인 노로 바이러스는 기온이 떨어져도 왕성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겨울이라고 방심하면 안 됩니다.
특히 소화기가 불안정하고 면역력이 약한 5세 미만의 영유아들은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수도꼭지 등에 묻어 있는 바이러스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해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청결에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춘천을 관광한 외국인 관광객 300명이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입국한 홍콩과 타이완 관광객 500명 가운데 16명이 설사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 가운데 300명의 검출물에서 노로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지난달 28일 춘천의 한 식당에서 닭갈비를 먹고 그 다음 날 설사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식당에서 쓰는 지하수에서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으나 일부 종업원의 검출물에서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염증이란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으로 나이와 관계없이 감염될 우려가 있고, 전세계에 걸쳐 산발적으로 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장염의 원인 노로 바이러스, 겨울에도 조심해야하는 구나" "장염의 원인 노로 바이러스, 익혀먹는 게 좋을 것 같아" "장염의 원인 노로 바이러스, 겨울에는 추워서 소화불량도 잘 걸리고 장염 위험도 높은 듯" "노로 바이러스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