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어닝 개막 첫 타자` 알코아, 4분기 23억달러 손실
입력 2014-01-10 08:39 

어닝시즌의 개막을 알린 미국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 알코아는 지난해 4분기(2013년 10월~12월)에 23억40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알루미늄 가격 하락이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매출은 55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 줄었다. 또한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주당 4센트에 그쳐 시장의 전망치 6센트를 밑돌았다.
알코아의 이날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미국 기업의 지난해 4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됐다.
[최익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