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4’ 윤한-이소연 실제 커플 발전 가능성은?

‘우결4 윤한-이소연 커플이 스스로 느끼는 실제 커플 발전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윤한과 이소연은 9일 오후 경기도 용인 소재 우결마을에서 진행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 기자간담회에서 실제로 연락을 자주 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실제 결혼 적령기에 만난 커플로 진지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우결4 시청자들로부터 ‘실제 커플로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지지를 크게 받고 있는 상황. 4개월 가량 커플 행보를 이어온 두 사람은 실제로 많이 가까워졌지만 진짜 커플로 발전할 가능성은 잘 모르겠다”는 입장이다.
윤한은 촬영은 너무 재미있게 하고 있다. 언제 한 번 부부싸움을 할까 궁금하기도 할 정도로 항상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서너 달 정도 됐지만 아직까지도 처음과 느낌이 비슷하다. 굉장히 설레고 무슨 일들이 일어날지 궁금하기도 한 단계”라고 했다.

실제 촬영 외에도 안부 연락을 자주 하고 지내고 있다고. 하지만 실제 연인 발전 가능성은 잘 모르겠다. 아직까지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면서 지금은 그냥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소연은 처음에는 내가 너무 주책이다 싶을 정도로 너무 빠져서 많이 혼란스러웠다. ‘우결 촬영하면서 그 감정이 정말 진짜였는데 현실에서는 결혼한 여자가 아닌데 실제 여자로서는 즐거운, 그런 혼란스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드라마 ‘루비반지를 마친 이소연은 솔직히 ‘루비반지 연기하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우결 촬영하면서 정말 위안을 많이 받았다”며 위안 받을 때 눈물나는 것 있지 않나. ‘우결 하면서는 여자로서 뭔가를 받고 있는 느낌이 분명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소연은 가장 기분 이상했을 때가 프러포즈 받았을 때였다. 실제로 그런 날을 꿈꾸면서 사는데 윤한씨가 준비를 너무 많이 해줘서 한편으로는 이게 현실이었으면 하는 혼란스러운 감정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하지만 실제 커플 가능성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이소연은 사실 연락은 주고받기는 하지만 저도 드라마 촬영이 너무 바빴고 윤한도 바빠서 현실에서는 따로 만나거나 한 적은 없어서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현재 ‘우결4는 우영-박세영 커플을 비롯해 윤한-이소연, 정준영-정유미 커플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용인(경기)=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