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우결4’ 정유미 “정준영 때문에 늘 당황하고 있다”
입력 2014-01-10 08:01 
배우 정유미가 가상결혼 4개월차에도 불구, 여전히 정준영의 돌발 발언 및 행동에 당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유미는 9일 오후 경기도 용인 소재 우결마을에서 진행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 기자간담회에서 정준영으로 인해 지금도 당황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당황은 늘 하고 있다”며 웃어 보였다.
정유미는 내적, 외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처음에도 재미있었고 흥미로웠는데 그게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지고 재미가 떨어지는 게 아니라, 익숙해지고 편안해지는데도 그 재미와 흥미는 계속된다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드가 안 맞는 것 같았는데 의외로 잘 맞고 호흡이 잘 맞아간다는 게 이런 느낌이구가 싶다”면서 있는 그대로 촬영하는데 거기서 나오는 포인트들이 재미있고, 시청자들도 똑같이 느껴주시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특히 정유미는 정준영의 돌발 발언과 행동으로 인해 당황은 늘 하고 있다”면서도 당황이라기 보다는 재미있게 와닿는다”고 웃으며 말했다.
정유미는 또 실제 본인의 이상형과 일치하는 지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편하고 친구 같은, 같이 많은 것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며 처음엔 많이 다르다고 생각했었는데, 다른데 다르지가 않다. (정준영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고 간접적으로 답했다.
정준영 역시 사교성이 좋은 스타일이라 처음 어색함은 별로 많지 않았다”면서도 오래 만나다 보니 기분 좋고 나쁘고를 캐치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고 말했다. 정준영은 처음에는 밀당이 있었는데 이제는 얼굴 표정만 봐도 알 수 있는 엄청난 스킬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정준영은 ‘우결 이후 특별히 대시 받은 게 없다”면서 ‘진짜 또라이에요?라는 질문을 제일 많이 받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우결4는 우영-박세영 커플을 비롯해 윤한-이소연, 정준영-정유미 커플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용인(경기)=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MBC]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