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건널목 건너던 행인 택시에 치여…화재도 잇따라
입력 2014-01-10 07:00  | 수정 2014-01-10 08:14
【 앵커멘트 】
건널목을 건너던 행인이 택시에 치여 다쳤습니다.
밤사이 화재도 잇따랐는데요.
사건 사고 소식,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소방대원들이 받침목을 대고 택시를 들어 올립니다.

잠시 뒤 택시 밑에서 한 여성이 구조됩니다.

51살 김 모 씨는 오늘(10일) 새벽 2시쯤 서울 종로5가 대로변에서 택시에 치였습니다.

사고 뒤 택시에 깔린 김 씨는 머리와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택시 운전사가 건널목을 건너던 김 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9일) 9시 반쯤에는 경남 창원시 사파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음식점 내부와 냉장고 등이 타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저녁 7시쯤 서울 마천동의 한 지하 노래방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노래방 벽과 천장 일부가 타 4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환기구에 떨어진 담배꽁초 불씨가 단열재에 떨어지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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