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혁신안을 마련한 코레일은 한편으로 파업에 참가한 철도 노조원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노총은 정부의 노동 탄압을 규탄하는 2차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박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레일이 철도노조 파업 참가자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일단 철도파업에 적극 참여한 142명에 대한 1차 심사에 착수한 데 이어 다른 4백여 명에 대한 징계 여부도 결정할 예정입니다.
코레일은 원칙대로 처리한다는 방침이어서 파업 가담 정도에 따라 일부는 해고 등 중징계를 면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 인터뷰 : 최연혜 / 코레일 사장 (지난해 12월 31일)
- "징계 절차는 이미 착수했으며 절차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하여…."
노조 측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사측의 징계가 노조 탄압이라는 겁니다.
철도노조는 오는 18일까지 코레일에서 전향적인 응답이 나오지 않으면 중대 결단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 인터뷰 : 김명환 / 철도노조 위원장
- "서울로 집결해서 4차 상경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4차 상경투쟁을 통해서 철도노조가 살아있고 우리들의 투쟁은 끝나지 않았으며…."
민주노총도 전국에서 노조원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의 노동탄압을 규탄했습니다.
오는 18일 3차 총파업 그리고 다음 달 25일엔 박근혜 정부 출범 1주년에 맞춰 국민총파업을 벌일 방침입니다.
▶ 인터뷰 :신승철 / 민주노총 위원장
- "오늘 이 자리는 많은 사람이 모이지는 않았지만, 2월 25일 국민 총파업을 가기 위한 민주노총의 새로운 도약의 자리입니다."
노사간 그리고 노정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철도파업 불씨가 되살아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준우입니다.[ideabank@mbn.co.kr]
영상취재 : 임채웅,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
혁신안을 마련한 코레일은 한편으로 파업에 참가한 철도 노조원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노총은 정부의 노동 탄압을 규탄하는 2차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박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레일이 철도노조 파업 참가자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일단 철도파업에 적극 참여한 142명에 대한 1차 심사에 착수한 데 이어 다른 4백여 명에 대한 징계 여부도 결정할 예정입니다.
코레일은 원칙대로 처리한다는 방침이어서 파업 가담 정도에 따라 일부는 해고 등 중징계를 면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 인터뷰 : 최연혜 / 코레일 사장 (지난해 12월 31일)
- "징계 절차는 이미 착수했으며 절차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하여…."
노조 측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사측의 징계가 노조 탄압이라는 겁니다.
철도노조는 오는 18일까지 코레일에서 전향적인 응답이 나오지 않으면 중대 결단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 인터뷰 : 김명환 / 철도노조 위원장
- "서울로 집결해서 4차 상경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4차 상경투쟁을 통해서 철도노조가 살아있고 우리들의 투쟁은 끝나지 않았으며…."
민주노총도 전국에서 노조원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의 노동탄압을 규탄했습니다.
오는 18일 3차 총파업 그리고 다음 달 25일엔 박근혜 정부 출범 1주년에 맞춰 국민총파업을 벌일 방침입니다.
▶ 인터뷰 :신승철 / 민주노총 위원장
- "오늘 이 자리는 많은 사람이 모이지는 않았지만, 2월 25일 국민 총파업을 가기 위한 민주노총의 새로운 도약의 자리입니다."
노사간 그리고 노정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철도파업 불씨가 되살아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준우입니다.[ideabank@mbn.co.kr]
영상취재 : 임채웅,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