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9일 겨울방학 기간을 맞아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해외로밍시 데이터 과요금을 예방할 수 있도록 안내법을 공개했다.
KT는 사전 예방 및 조치로 데이터 과요금을 충분히 방지할 수 있다며 이용 패턴에 맞는 로밍서비스를 확인하고 로밍요금제 및 차단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로밍차단, 해외도착알리미, 로밍안내방송 등 무료로 제공되는 3종 부가 서비스를 신청하면 데이터 요금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 올레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 1만원으로 자유로운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KT 로밍 고객센터는 최근 해외 여행 이용자의 로밍 사용 패턴을 조사해본 결과 3종 부가 서비스 및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 등과 같은 유료 부가서비스 신청 및 변경 상담이 44%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해외 이용국가의 커버리지 문의(18%), 로밍 요금 문의(16%)가 뒤를 이었다.
박용화 KT Customer부문 CS본부장은 "해외에서 로밍 관련 문제 발생시 로밍전문 고객센터를 이용하여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24시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여행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불편사항을 최소화 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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