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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피, ‘원샷’ 독일차트 1위 재탈환…진격의 역주행
입력 2014-01-09 16:11 
[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비에이피(B.A.P)가 독일 케이팝(K-pop) 트렌드를 발칵 뒤집어 놓으며 ‘진격의 역주행을 펼쳤다.

최근 발표된 12월 독일 K-pop 차트(Germans K-pop Charts)에서 비에이피의 두 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인 ‘원 샷(One Shot)이 다시 한 번 1위를 탈환하며 식지 않는 글로벌 파워를 입증한 것. 가장 최근 발표한 ‘배드맨(Badman) 역시 6위에 머물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해당 차트에서 통산 9회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총 23개월째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비에이피는 독일 케이팝계에서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증명한 셈이다.

소속사는 한국에서 발매한 한국어 앨범과 뮤직비디오만으로 이렇게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는 것은 이들만의 차별화 된 코드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 있어 제대로 ‘통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과 같다”면서 다양한 장르로 매 앨범마다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드러냄은 물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국경을 초월한 가능성을 확인한 비에이피는 향후 발표할 새 앨범에서도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K-pop의 새로운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굳혀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비에이피는 지난해 ‘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퍼시픽(B.A.P LIVE ON EARTH PACIFIC 투어와 일본 ‘워리어 비긴즈(WARRIOR Begins)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며 세계 주요 음악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이어 독일의 ‘리마커블 어워즈 2013(Remarkable Awards 2013)와 약 15만 명의 유럽 K-pop 팬들이 선정한 유럽 ‘소 러브드 어워즈 2013(So-Loved Awards 2013)에서 각각 4관왕과 3관왕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유럽 시장 내의 존재감을 입증해 눈길을 모았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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