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한파주의보' '미국 냉동고 한파'
오늘(9일) 올 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등 중부지방이 오전 출근 시간대 영하권의 강추위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과 전북내륙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 중부지방의 기온은 어제 아침보다 10도 이상 떨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서울은 아침 강한 바람과 함께 체감온도가 영하 12.9도로 낮게 관측 됐으며 낮 기온도 서울 영하3도 등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오늘 대부분지방이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앙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겠고, 강원도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새벽부터 낮 사이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에 강원도 영동에는 다소 많은 눈이 예상돼 강설량의 지역차가 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이번 강추위는 11일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미국 냉동고 한파 또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악의 한파가 미국을 강타하면서 미국에는 남극보다 더 추운 지역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파의 중심인 몬태나주의 소읍인 커머타운은 6일 풍속냉각 온도가 영하 53도까지 떨어지는 등 이번 추위로 사망자만 21명에 이르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겨울 최강 한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부 한파주의보, 머리카락이 얼었어" "중부 한파주의보, 뜨끈한 국물 생각나네" "중부 한파주의보, 미국은 영하 50도가 넘는다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