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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 조슈 브롤린 “23kg 늘렸다 감량…육체적으로 힘들었다”
입력 2014-01-09 13:05 
‘올드보이’의 배우 조슈 브롤린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올드보이의 배우 조슈 브롤린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9일 영화 ‘올드보이의 배급사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는 ‘올드보이 주연배우 조슈 브롤린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올드보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자들에게 납치돼 이유도 모른 채 감금된 지 20년, 잃어버린 딸을 찾고 자신을 가둔 놈에게 복수하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한 남자의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이유도 모른 채 20년간 감금되어야 했던 주인공 조 두셋 역을 맡은 조슈 브룰린은 의 정신적인 혼란, 감정의 기복 등 내면의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스파이크 리 감독과 끊임없이 함께 고민하며 캐릭터를 만들어 나갔다. 특히 극 중 초반과 후반의 캐릭터 변화에 따라 체중을 급격히 늘렸다가 줄여야 하는 상황에도 이를 완벽하게 해내어 주위의 감탄을 자아냈다.

촬영 동안 총 23kg의 체중을 늘렸다가 감량하는 체중변화를 이뤄내어 그는 육체적으로도 정말 힘든 역할이었다. 살을 너무 찌워서 근육이나 관절에 무리가 왔을 정도”라며 힘들었던 심경을 토로했다.

스파이크 리 감독은 조슈 브롤린은 정말 탁월한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오랫동안 감금된 사람을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또 감금에서 풀려난 이후 이전과 달라진 조 두셋을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알고 있었다. 정말 완벽하게 해냈다”고 밝히며 조슈 브롤린의 연기에 극찬을 보냈다.

‘올드보이는 오는 16일 개봉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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