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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가득히’ 윤계상, 열혈청년 고시생으로 변신
입력 2014-01-09 11:49 
사진=KBS
[MBN스타 남우정 기자] ‘태양은 가득히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오는 2월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촬영을 하고 있는 윤계상의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불철주야 공부에 매진하면서도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고시생 세로(윤계상 분)의 순수한 시절이 담겨있다.

자전거에 세탁물을 가득 싣고 골목길을 달리는 윤계상은 열혈 청년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극중 정세로는 태국에서 벌어진 총기 살인사건으로 인해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인물. 외무고시를 준비하던 천진한 과거를 버리고 냉소적인 보석 딜러로 새로운 삶을 펼칠 것을 예고한 만큼, 이러한 세로의 소박한 일상은 앞으로의 그려질 그의 변화를 더욱 기대케 한다.

첫 촬영에 나선 윤계상은 대본을 완벽히 숙지한 것은 물론 상대 배우와의 연기 호흡도 꼼꼼하게 체크하는 모습으로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엿보였다고.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며 기분 좋은 출발선을 끊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제작사는 사기꾼인 아버지를 따라 해외를 전전하며 유년시절을 보낸 세로에게 외무고시란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한 유일한 탈출구였다. 꿈 많고 열정적이었던 청년 세로와 국제적인 딜러로 차갑게 변화된 세로까지 극과 극의 캐릭터를 선보일 윤계상의 열연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 총기살인사건으로 인해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남자 정세로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 한영원(한지혜 분)의 지독한 인연을 그린 작품으로 ‘총리와 나 후속으로 오는 2월 10일 첫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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