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유신회의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 의원이 오는 13일에서 16일까지 3임 4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노키 의원은 오는 12일 중국 베이징으로 들어가 13일에 평양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노키 의원의 방북은 이번이 28번째다.
북한에 독자 외교라인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이노키 의원은 지난해 11월에도 방북해 본인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비영리기구 체육평화교류협회의 평양사무소를 개설한 바 있다.
교도통신은 이노키 의원의 방북이 성사될 경우 이번에는 처형된 장성택을 대신해 누가 대응할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또 장성택 후임 요인을 만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최익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