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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복귀전 멀티골, 국왕컵 헤타페 4-0 대승
입력 2014-01-09 09:03 
메시 멀티골, 메시가 복귀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국왕컵 16강전에서 헤타페를 4-0으로 눌렀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부상으로 두 달여만에 돌아온 리오넬 메시(26·바르셀로나)가 복귀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9일(이하 한국시간) 캄프 노우서 열린 2013-14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전 1차전 헤타페와 경기서 4-0 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9분 파브레가스의 선제골로 앞서며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후반 18분 파브레가스가 페널티킥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특히 이날 주목을 끈 것은 부상에서 돌아온 메시의 복귀 여부였다. 추가골 이후 마르티노 감독은 후반 19분 이니에스타를 빼고 메시를 투입했다. 메시는 30여분 동안 멀티골을 터뜨리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메시는 후반 45분과 추가시간에 연달아 골을 터뜨리며 복귀전에서 멀티골을 신고한 메시는 자신의 부활을 알렸다. 특히 추가시간 터진 골은 그의 전매특허인 폭풍 드리블에 이은 골이었다. 메시는 수비수 3~4명을 거뜬히 제친 후 골을 성공시켜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1차전서 대승으로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바르셀로나는 오는 17일 오전 6시 16강 2차전을 치른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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